아들러 삶의 의미

삶의 진정한 의미는 개인이 부딪히는 저항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세계 심리학의 3대 거장인 아들러의 마지막 역작 완역
『아들러 삶의 의미』는 아들러의 마지막 대작으로, 타인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려는 공동체 감정(공동체 의식)의 진정한 의미와 사회 구성원으로서 개인의 역할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우리는 누구도 혼자 살아가지 못한다. ‘개인심리학’을 정립한 심리학계의 거장 아들러는 이 책에서 공동체 감정을 삶의 과제로 꼽는다. 개인이 겪는 심리적인 문제, 즉 열등감, 고독감, 우울, 신경증, 정신병, 중독이나 범죄 같은 문제도 이 공동체 감정의 육성이라는 과제에 직면한 개인이 보이는 부적응 현상일 뿐이라는 것이다. 타인의 삶에 대한 유대감, 협력과 공생 능력 등이 결여된 경우, 온갖 형태의 열등감과 현실을 외면하는 반응 양식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공동체 안에서 생각하는 삶의 의미가 ‘진정한’ 까닭은 인간이 외톨이로 살도록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거의 백 년 전에 세상에 나온 그의 이론이 오늘날까지도 많은 연구자에게 영감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이유다.

저자소개

저자 : 알프레드 아들러

개인심리학의 창시자이며, 프로이트·융과 함께 세계 심리학의 3대 거장 중 한 명이다. 아들러는 1870년 2월에 오스트리아 빈 근교에서 유대인 집안의 4남 2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그의 집은 비교적 유복한 편이었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구루병, 폐렴, 후두경련 등을 앓았던 그는 명민한 형과 달리 학교 성적이 부진했다. 이처럼 가정과 학교라는 공동체에서 형성된 아들러의 개인적 경험은 열등감의 역할과 사회적 관계를 중시한 개인심리학의 바탕이 되었다. 개인심리학은 인간이 기억과 정서, 행동 등의 총체로 구성된다고 보고,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전체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한다. 즉 ‘개인심리학(Individual Psychology)’은 개인의 분리불가능성(indivisibility), 다시 말해 나눌 수 없는(in-divide) 전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1888년에 오스트리아 빈대학교에 들어가 의학을 전공했지만, 철학과 심리학, 정치학, 사회학 등 여러 학문에도 관심을 보였다. 1895년에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1898년에 전문의로 개업했다. 1902년에 프로이트의 초정을 받아 수요모임에 참가해 ‘빈 정신분석학회’ 학회장까지 지냈지만, 1911년에 견해 차이로 프로이트와 결별했다. 그리고 그해에 프로이트를 비판하는 동료들과 함께 ‘정신분석연구학회’를 설립했고, 1913년에 ‘개인심리학회’로 개명했다.
그는 심리학 이론에 머물지 않고, 22개소 아동 병원을 운영하거나 사람들과 직접 만나 상담 및 강연을 하는 등 대중의 삶 속으로 깊이 들어가 활동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초빙교수, 롱아일랜드대학교 의대 교수를 역임했고, 1937년, 스코틀랜드에서 강연하러 가던 도중 심장 발작으로 숨을 거뒀다. 주요 저서로 『열등 기관에 관한 연구』, 『신경성 성격에 관하여』, 『아들러의 인간이해』, 『개인심리학과 학교』, 『우리는 무엇 때문에 사는가』 등이 있다.
-출처:교보문고